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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사우루스는 목에 9개

by - News 2021. 6. 11.

알로사우루스는 목에 9개, 등에 14개, 천골에 5개의 척추골을 가지고 있었다[12]. 꼬리의 척추골 수는 불명이고 개개의 크기도 다양했다. 제임스 매드슨은 50개 가량으로 예상했고[3], 게오르기 폴은 이것도 많다고 여겨서 45개나 그 이하로 예측했다[13].

 

목과 등의 척추골 전방에는 빈 공간이 있었고[3], 현생 동물들(새라든지)에서도 발견되는 이런 공간들은[14] 호흡에 쓰인 공기주머니로 보인다[14]. 가슴은 넓고 원통형 흉곽이었고[15], 복부 늑골(배의 갈비)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것들은 흔하게 발견되는 것이 아니며[3], 약간의 골화 현상이 있었을 수도 있다.

 

한 발표에 의하면, 복늑골은 개체가 살아 있었을 때 상해를 입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16]. 창사골 (일명 위시본) 또한 존재했지만, 1996년이 되어서야 인정받았다. 몇몇 경우에 창사골이 복늑골과 혼동되기도 했다[16][17]. 엉덩이의 중심 뼈인 장골은 육중했고, 치골에는 튀어나온 끝단이 있었는데 이는 근육을 연결시켜 주는 동시에 다리가 땅을 딛고 서 있을 수 있게 해 주는 받침대 역할을 했다. 매드슨은 클리블랜드 로이드 탐사에서 발견된 개체들 중 약 절반 정도가 크기에 관계없이 발 끝부분의 연모가 서로 결합되어 있지 않았다고 기술했다. 매드슨은 이것이 성적인 특징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암컷이 알을 품기 쉽도록 뼈가 붙어 있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3]. 그러나 이 생각은 이후 지지를 별로 받지 못했다.


프라길리스의 고리 발톱
알로사우루스의 앞다리는 뒷다리에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짧았고(다 큰 알로사우루스의 경우에는 뒷다리의 35%정도밖에 되지 않았다)[18], 앞다리에 붙어있는 손가락 세 개에는 길고 강력하며 날카로운 뾰족한 발톱이 있었다.

 

앞다리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었으며[8] 아래팔은 위팔보다는 다소 짧았다(상박골과 척골의 비율은 1 : 1.2).

 

손목은 손목뼈에 반월상연골판을 가지고 있었는데[20] 이런 것은 마니랍토라와 같은 다른 수각류 공룡에게서도 발견된다. 앞다리 발가락은 세 개이며, 그 중 엄지발가락이 가장 크기가 컸고[8] 다른 발가락들과는 갈라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