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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07 ‘수상한 삼형제’ 연이은 감동에 행복터진 도우미 (88)
TV속으로2010.06.07 06:30

그동안 수많은 사건에 휘말리며 갈등을 빚었던 ‘수상한 삼형제’가 마지막 방송까지 단 2회만 남겨놓고 훈훈함과 감동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특히,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면서도 인정을 받기는커녕 시어머니의 구박과 남편의 무관심에 눈물을 흘려야 했던 우미는 180도 달라진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우미의 변화를 보고 있으면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이 실감나는데요. 우미가 지금 행복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사건들을 통해 우미의 진심과 존재감이 빛을 발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우미 스스로 노력한 것이었습니다. 만약 시어머니와 남편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참고 살았다면, 이렇게 빨리 행복을 찾을 수 있었을까요. 그렇지 않았을 것이에요. 적당한 반란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느끼게 하였으며,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을 한 것이었습니다. 노력하는 사람은 아름답고 멋지게 보이니까요.

현찰과 우미가 제 2의 신혼이라 할 정도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된 것도 단지 태연희와의 불륜사건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시어머니의 편견에 맞서기도하고 내 가족은 내가 책임진다는 아내와 엄마의 힘을 보여 주기도 했으며, 사업체를 잃고 실의에 빠진 현찰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등 조강지처의 진면목을 보여줬기 때문에 현찰이 스스로 반성하게 만든 것이었어요.

사업체를 한번 잃어 본 현찰은 돈이 전부가 아님을 알게 됩니다. 돈 보다 더 소중한 가족의 사랑을 알게 되지요. 68회에서 현찰은 혼수와 상태에게 볶음밥을 만들어 주며 아빠 노릇을 톡톡히 하는데요. 사업에 미쳐 가정을 돌보지 않았던 현찰에겐 놀라운 변화였습니다.  혼수가 과제물로 가족사진을 찾다가 엄마 아빠 결혼사진은 왜 없냐는 질문에 현찰은 우미와 결혼할 당시 제대로 된 결혼식을 해주지 못한 것을 회상합니다.


동창회를 핑계로 우미를 불러낸 현찰은 학교교정에서 난생 처음으로 산 꽃다발을 바치며 우미에게 청혼을 합니다. 결혼을 한 사람들이 웬 프러포즈야 생각했는데, 현찰의 말을 듣고 나니 공감이 되더군요. “나랑 결혼해 줄래? 너 한테 정식으로 프러포즈도 못했어. 결혼식도 근사하게 못해주고...” 결혼 전 혼수를 가진 탓에 프러포즈도 없이 쫓기듯 식을 올렸던 것이에요. 우미는 “말 만 들어도 행복하다”며 눈물을 흘립니다.

프러포즈만으로 감동한 우미는 나도 여자인지라 예쁜 드레스 폼 나게 입어보고 싶지만, 이렇게 산 것에 불만은 없다며 생 돈쓰지 말자고 하는데요. 현찰은 “너무 돈돈 하지 말고, 더 늦기 전에 해. 세상에 돈으로 안 되는 것도 있어.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도 있고... 신혼여행도 가자”고 합니다. 돈 밖에 몰랐던 현찰의 입에게 이런 말이 나올 줄이야. 정말 놀라운 변화네요. 이어 현찰은 혼수 가졌다고 말했을 때 드라마처럼 껴안고 한 바퀴 돌아주지 못한 것이 제일 미안하다며 눈물을 글썽입니다.  


우미 말대로 “이 나이에 무슨 복이 터졌는지” 연애 시절보다 더 진솔한 현찰의 모습에 우미는 감격의 눈물을 또 흘립니다. 몸 고생 마음고생 다 견디며 찾은 행복이라 더 감동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미의 감동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우미와 현찰의 결혼식 이야기를 들은 전과자는 우미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대대로 큰며느리에게 내려온 반지였어요. 원래는 큰며느리 엄청난에게 물려줘야 하는 것이지만, 첫 며느리고 10년 넘게 그 많은 살림을 혼자 꾸려온 둘째 우미에게 물려주기로 한 것이었습니다. 

과자는 예단을 가지고 온 우미에게 반지를 손수 끼워주며 “어머니가 물려주신 것인데 이제 니꺼다. 니가 주인이야” 형님이 받아야 되는 게 아니냐는 우미의 말에 “원래는 큰며느리에게 물려주는 건데... 우리끼리 말이지만, 니가 이집 큰며느리나 한가지다. 나한테 첫 번째 며느리고 우리집 기둥이야”라며 우미의 얼굴을 어루만집니다. 우미는 시어머니의 애정 어린 마음에 감동의 눈물을 흘립니다. 이런 눈물이라면 하루 종일 흘려도 행복할 것 같네요.


문 밖에서 시어머니의 말을 엿들은 청난은 서운한 눈물을 흘리지만, 사실 첫째 청난은 받을 자격이 없다고 봐요. 맏며느리로서 하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아직까지 집안일을 나 몰라라 하며, 일 하나 시키면 요리조리 빠져나갈 궁리만 하고, 못한다고 발뺌만 할 뿐 노력을 하지 않습니다. 청난이 우미의 반만 했어도 전과자가 잘못했다고 하겠지만, 이번 일은 시어머니가 잘했다 싶어요. 남편과 시어머니에게 연달아 감동을 먹은 우미를 보니 ‘고진감래’라는 사자성어가 딱 어울리는 ‘수상한 삼형제 68회’였습니다.

한편, 어영네 집에서도 감동과 훈훈함이 넘쳤습니다. 임신이 아니라는 의사의 말에 낙심한 어영은 의욕을 잃고 새엄마(계솔이)가 주는 약도 거부하는데요. 새엄마가 손을 다쳐가며 인진쑥을 구했다는 부영의 말에 눈시울을 붉힙니다. 어영은 지금까지 엄마의 사랑을 받아 본 적이 없었습니다. 어릴 때 엄마가 집을 나갔기 때문이지요. 새엄마로부터 엄마의 사랑을 느낀 어영은 그동안 열지 못했던 마음의 문을 열고, 새엄마를 정식으로 받아들입니다.


어영은 가족을 버리고 나간 엄마를 찾아가 다시는 찾아오지 않겠다며 엄마와의 관계를 정리한 후, 아버지에게 새엄마와 혼인신고를 서두르라고 재촉합니다. 아직 엄마라고 부르지는 않았지만, 새엄마에게 “엄마가 되어주셔서 감사 합니다”라는 말로 마음을 전해 감동을 주었습니다. 계솔이의 사랑에 다시 의욕을 찾은 어영은 인공수정 시술을 받습니다.

뜬금없었던 ‘보이스 피싱’ 헤프닝만 아니었다면 이번 주 ‘수상한 삼형제’는 감동과 훈훈함의 도가니였습니다. 갈등과 반목이 심할 때는, 눈살을 찌푸리기도 했었는데 훈훈함으로 마무리 되어가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 다음 주면 종영이군요. 벌써 아쉬움이 밀려옵니다. 남은 2회 동안, 어영의 임신, 우미의 결혼식, 태연희의 개과천선, 그리고 노력하는 엄청난의 모습이 그려졌으면 좋겠습니다. 아참, 창업사기 당한 김순경 문제도 해결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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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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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청담거사

    반복되는 위기의 상황들은 마음에 안들지만...
    이 드라마 보면 화도 났다가 웃음도 나고...눈물을 흘리게도 하더군요.
    그러니 작가분들이 대단하다는 마을 하는가 봅니다.,^^

    2010.06.07 15: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아요~다들 연기들도 잘하구요~
      청담거사님 잘자고 좋은꿈 꾸세요^^

      2010.06.08 00:43 신고 [ ADDR : EDIT/ DEL ]
  3. 이야기가 많이 진전이 되었네요.
    그동안 또 못봤다는... ㅠㅠ

    2010.06.07 15: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반가워요 민석님~^^
      이제 담주면 끝나요~
      나중에 재방으로 보시면 되겠네요~^^
      좋은꿈 꾸세요^^

      2010.06.08 00:44 신고 [ ADDR : EDIT/ DEL ]
  4. 종영되면 섭섭해 하실 분들 많을 것 같아요.
    좋은 하루 되세요.

    2010.06.07 16: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아요~벌써부터 시원 섭섭 하네요~
      이걸로 리뷰도 많이 썼었는데..
      후속 드라마 재밌었으면 하네요~^^
      늘 좋은날 되세요^^

      2010.06.08 00:46 신고 [ ADDR : EDIT/ DEL ]
  5. 비밀댓글입니다

    2010.06.07 16:34 [ ADDR : EDIT/ DEL : REPLY ]
  6. OO

    글 잘 읽고 갑ㄴ디ㅏ

    2010.06.07 16: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멋진 드라마!! 수삼~~ㅠ_ㅜ 마지막 방송까지..2회...안타깝네요~ 재밌었는데....ㅠ_ㅜ

    2010.06.07 16: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저도잠깐봤는데임신이아니어서실망하느그장면...
    현실적으로임신이어려운분들이많더라구요.
    선아님은글도재미나게잘쓰시고..'마치 드라마보는느낌입니다.

    2010.06.07 17: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아요~임심이 안되서 마음고생하신 분들 많더라구요~
      어영이도 마지막 임신하는걸로다가 해피엔딩으로 끝나겠죠~ㅎ
      오늘도 방문 감사해요
      좋은꿈 꾸세요^^

      2010.06.08 00:49 신고 [ ADDR : EDIT/ DEL ]
  9. 이야~이제 결말이라는데...
    슬프다~

    2010.06.07 19: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좀 아쉽긴 하네요~^^
      세민트님 오늘도 감사해요~
      좋은꿈 꾸세요^^

      2010.06.08 00:50 신고 [ ADDR : EDIT/ DEL ]
  10. 결말이 다가와서 그런지 해피한 장면이 많이 등장하는군요.^^

    2010.06.07 22: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워크님 반가워요~!!^^
      곧 종영이다보니 해피하게 마무리 짓더군요..^^
      좋은꿈 꾸세요^^

      2010.06.08 00:51 신고 [ ADDR : EDIT/ DEL ]
  11. 고진감래?
    란 말이 떠오르더군요^^

    2010.06.08 08: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토토님 반가워요~
      이제 다음주면 끝이겠네요~^^
      오늘도 좀 후덥지 하네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2010.06.08 11:06 신고 [ ADDR : EDIT/ DEL ]
  12. 저도 저 프로 보았답니다..
    드라마가 종영을 앞두고 거의 끝부분 같던데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2010.06.08 1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왕비님 오랜만이네요~
      반가워요~^^
      다음주면 종영이네요..
      좀 아쉽기도 하구요
      왕비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2010.06.08 11:07 신고 [ ADDR : EDIT/ DEL ]
  13. 수삼 잼있다고 하던데, 전 종영할때까지 몇번보진 못했지만,
    이글을 쭉~~읽어내려가니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듯하게 스토리에 빠져들게 되네요.
    처음들려보는데..님의 블로그는 이런 매력이 있는거 같네요....
    종종 들리겠습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2010.06.08 1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시크릿님 반가워요!!*^^*
      허접한 블로그 들려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자주 뵈어요..^^
      시크릿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10.06.08 11:09 신고 [ ADDR : EDIT/ DEL ]
  14. 여영이 임신하는것이 해피앤딩으로 끝날 것같습니다.^^

    2010.06.08 15: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요즘 담장에 장미꽃이 만발을 했는데 모조리 꺽어서 맨윗 사진처럼 담아서 드릴까요? ㅎㅎㅎ

    2010.06.09 00: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큰소리로 네~~~~~~~~~~~~~~~~~ㅋㅋ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ㅋ
      좋은꿈 꾸세요^^

      2010.06.09 02:37 신고 [ ADDR : EDIT/ DEL ]
  16. 요런 장면...울 마눌님이 보믄 안되는데..하하..

    2010.06.09 1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이제 끝나 갈때가 되어가니
    뭔가 술술 풀리는 듯하네요..^^

    2010.06.10 23: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훈훈하게 흘러갔군요 ㅎㅎ 선아님 포스팅으로 어영의 유산을 먼저 보게되긴 했지만;;
    그래도 잘 마무리 되었겠죠?

    2010.06.14 0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그들은 우리에게 많은 매혹과 기쁨을 제공합니다. 그 기회가 너무 우수하고 스타일 때문에 즉각 있습니다. 정말 좋은 기사. 항목은주의 이외에 즐거움이 많이 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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