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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20 밟히고 짓이겨져도 우리는 뚫고 나간다 (4)
  2. 2008/06/08 이 대통령님! 부시 말고 국민하고 소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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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진입로를 가로질러 배수로를 뚫고 그 위에 창살 같은 덮게를 덮어놓았습니다.  배수로 아래 쌓인 흙에 뿌리를 내린 풀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배수로 깊이가 얕아서 덮게 사이로 풀이 삐져 나옵니다. 삐져나온 풀잎은 자동차 바퀴에 짓이겨지고 사람들 발에 밟혀서 잎은 잘리고 뭉게져서 더 이상 올라오지 못합니다.

그런데도 풀잎은 계속 덮게 사이로 잎을 내놓고 있습니다. "밟아라 그래도 우리는 뚫고 나갈것이다" 꼭 이렇게 외치듯이요.

풀잎의 생명력이 경이롭기도 하고 그 척박한 환경에서 살려고 하는게 안타깝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그 모습을 보는 마음이 복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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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하고 싶진 않지만  '美쇠고기 수입, 대운하, 공기업민영화, 교육자율화, 방송언론장악 등...' 정부가 추진하는 일련의 정책이 꽉 막힌 배수로 덮게 처럼 보이고 이를 바로 잡으려는 국민들의 함성이 풀잎처럼 느껴지는건 왜 일까요.

어제 대통령께서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하셨는데 국민들의 반응은 부정적이더군요. 더 깊이 반성하고 사죄한다는것 외에 새로운 내용도 없고 구렁이 담넘어가는 속빈강정 이었다는게 주론이었습니다.

이 대통령님 이제 얼렁뚱땅하지 말고 분명하게 입장을 밝혀 주실때 입니다. 귀를막고 눈을감고 사시지 않으셨다면 지금쯤이면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충분히 아실꺼라고 생각됩니다. 과감하게 덮게를 제거하시고 국민들 손을 잡으십시요. 그것만이 대통령과 국민 모두가 사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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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갓쉰동

    | 2008/06/20 02:17 | PERMALINK | EDIT | REPLY |

    적절한 비유같습니다..

  2. BlogIcon Sun'A

    | 2008/06/20 11:15 | PERMALINK | EDIT |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3. BlogIcon 오드리햅번

    | 2008/06/20 08:33 | PERMALINK | EDIT | REPLY |

    자연의 질긴 표본을 보는 것 같습니다.

  4. BlogIcon Sun'A

    | 2008/06/20 11:17 | PERMALINK | EDIT |

    네~ 악조건에서도 살아가는 모습이 경이로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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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해진 이명박 대통령께서 7일 저녁 美 부시 대통령한테 SOS를 요청했습니다.

내용인 즉슨, "미국 쇠고기의 안정성에 대해 한국 소비자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월령 30개월 이상 쇠고기가 수입되지 않도록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해 달라" 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부시는 "쇠고기와 관련한 한국 국민의 우려를 이해한다, 한국 국민이 원하지 않는 쇠고기가 수입되지 않도록 할 것이며 한국에 들어가서는 안 될 물건이 수출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 응답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진 않았지만 '재협상' 않고 해결이 될까요?

재협상을 통해 다시 협상이 이뤄지지 않고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습니다. 본 협상에 넣지않고 '30개월령 이상소를 수입되지않겠다'하는 말을 어떻게 보장할지 의문스럽습니다.

'실질적방안'이라는게 강제조항이 아니고 기존의 '민간자율'이나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수준이면 허점은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관리.감독도 느슨해 질테고 이익이 된다면 수입업자들이 가만 둘까요?

막말로 정권말기 부시의 약속이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차기 대통령의 정책이 어떻게 바뀔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중요한것은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하지 않는것은 재협상 요구의 일부이지 전부가 아닙니다.

정국 수습을 위한 미봉책으로는 저희를 설득시킬 수 없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더이상 국민을 기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해결책은 쇠고기 협상을 철회하고 재협상을 선언하는 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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