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놀이의 달인 왕바구미

Posted 2008/07/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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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갈매기가 한바탕 비를 쏟아낸 후 풀밭에는 숨어있는 곤충들이 밖으로 나와 몸을 말리고 있었습니다.

넓다란 칡넝쿨 잎사귀에 안면은 있지만 이름은 모르는 곤충이 앉아있어 카메라로 찍고 있는데 옆에서 툭! 하고 무언가 떨어집니다.

뭐지? 아래로 쳐다보니 이상하게 생긴 곤충 한마리가 죽은척 하늘을 보고 누워있습니다. 죽었나? 지푸라기로 건들여 봐도 꼼짝도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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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척하는 뚱땡이 왕바구미, 사지가 그대로 굳은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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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일으켜 놓아도 꼼짝을 안합니다.

지푸라기를 다리사이에 끼우니 그제서야 잡는군요. 죽지는 않았나 봅니다. ㅋ;  얼핏봐선 진짜 죽은줄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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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에 매달려서도 죽은척하는 왕바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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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팔을 오므린체 미동도 없습니다.

이 곤충은 왕바구미라는 녀석으로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까만쌀벌레 '바구미'를 수십배 뻥튀기한 모습입니다. 몸길이는 15~35mm로 우리나라에 사는 바구미류 중 가장 큰 녀석입니다.

'죽어야 사는 여자'도 아니고 죽은척해야 살아남는 곤충 왕바구미, 시체놀이의 달인 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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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08/07/21 18:58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 입니다

  2. BlogIcon Sun'A

    | 2008/07/21 23:19 | PERMALINK | EDIT |

    감사합니다 ^^;
    그냥 제 주위에 있는 것들을 관심깊게 보는편이에요ㅎ.
    편안하고 시원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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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아래 아파트에 사는 덕분에 가끔 벌이나 곤충을이 날아듭니다. 오늘은 날씨도 후덥찌근하고 베란다 정리도 할겸 창문을 열어 놓았는데 갑자기 시커먼게 푸다닥 거리며 날아들어 오는 바람에 얼마나 놀랐는지. 후~ (제가 간이 좀 작아요 -.-;)

베란다를 이리저리 날아 다니더니만 잘못 들어온걸 알았는지 다시 밖으로 나가려다 방충망에 걸려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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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녀석인데 날 놀래킨거야! 가까이 가보니 하늘소 였습니다. 햐~ 도시에도 하늘소가 사는구나. 어릴적 시골에서 보고 첨 보는 하늘소네요. 부랴부랴 카메라를 가지고 와선 마구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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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선 밖에다 놓아 줄려고 손으로 잡으니 '찡~' 소리를내며 방충망을 잡고 버팁니다. 힘이 얼마나 쎈지, 강제로 떼냈다간 다리가 떨어질것 같아 매끈한 쪽으로 몰아 넣은 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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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집은 1층이라 방충망을 열면 바로 나무들이 손에 닿아요. 포도나무 잎에 놓아주자 아직 정신이 없는지 그자리만 돌아다닙니다. 그러더니 날개를 펴서 나무위로 날아 올라 가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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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 오를려고 날개를 펴고 있는 모습.

무더위로 슬슬 짜증이 나던참에 녀석과 노는 바람에 더위도 잊고 기분도 전환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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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부지깽이

    | 2008/07/08 15:38 | PERMALINK | EDIT | REPLY |

    사진 근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2. BlogIcon Sun'A

    | 2008/07/08 19:08 | PERMALINK | EDIT |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

  3. BlogIcon gomdori

    | 2008/07/08 16:34 | PERMALINK | EDIT | REPLY |

    저도 며칠전 사슴벌레 잡았었는데...이 놈의 핸드폰 카메라는 왜 이리 로딩이 느린지...좋은 포스팅 꺼리 놓쳤었죠

  4. BlogIcon Sun'A

    | 2008/07/08 19:09 | PERMALINK | EDIT |

    가끔 이런 녀석들이 날아드네요.ㅎ;
    편안한 밤 되세요~

  5. como

    | 2008/07/08 17:04 | PERMALINK | EDIT | REPLY |

    순간포착 잘~~하셨네요.ㅎ~

    무척 덥네요...건강 조심하세요.^^

  6. BlogIcon Sun'A

    | 2008/07/08 19:09 | PERMALINK | EDIT |

    반가워요~
    코모님도 더위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

  7. 번개아톰

    | 2008/07/08 17:45 | PERMALINK | EDIT | REPLY |

    '알락하늘소'네요. 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 경주에 놀러갔다가 잡은 기억이 납니다. 물론 금방 놓아주었지만...

  8. BlogIcon Sun'A

    | 2008/07/08 19:13 | PERMALINK | EDIT |

    알락하늘소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
    해충이라네요.-.-;

  9. 월드백작

    | 2008/07/08 17:59 | PERMALINK | EDIT | REPLY |

    이것은 소나무 재선충을 옮기는 곤충입니다 우리가 아는 장수 하늘소가 아니것 같군요.

  10. 규니

    | 2008/07/09 11:05 | PERMALINK | EDIT |

    솔수염하늘소가 재선충을 옮깁니다. 이녀석은 활엽수에 사는 하늘소로 재선충과는 별개의 곤충입니다. 글고 장수하늘소는 천연기념물로 실물을 볼 기회는 몹시 드뭅니다. 장수하늘소는 등빨이 알락 하늘소 2~3배 이상 되는 매우 큰 하늘소 종입니다.

  11. 111

    | 2008/07/08 18:27 | PERMALINK | EDIT | REPLY |

    이게 무슨 하늘소 ㅋㅋ
    배꼽터집니다. 이건 벌레.해충같군요. 절대 하늘소 아닙니다.

  12. 알락하늘소

    | 2008/07/09 01:31 | PERMALINK | EDIT |

    하늘소 100%맞습니다. 알락하늘소이구요 하늘소라고 다 귀한건 아닙니다.

  13. 신의한수

    | 2008/07/08 18:48 | PERMALINK | EDIT | REPLY |

    이런..실수하신것 같습니다.
    저건 하늘소 종류지만 해충입니다.
    목재수입할때 딸려들어오는 놈입니다.
    우리나라 소나무 다 죽이는 주범인...솔잎혹파리의 번식의 매개체입니다.

  14. BlogIcon Sun'A

    | 2008/07/08 19:15 | PERMALINK | EDIT |

    번개아톰님 글 보고 검색해보니,
    해충이라는군요.
    죽여 버릴걸 그랬나요.ㅎ;;

  15. | 2008/07/08 22:29 | PERMALINK | EDIT |

    주인장님 반응이 너무 재밌습니다.

    글 내용엔 생명을 존중하는 느낌이 가득했는데 해충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죽여 버릴걸 그랬나요.'라는 반전이

  16. BlogIcon Sun'A

    | 2008/07/08 23:01 | PERMALINK | EDIT |

    말이 그렇쵸. ㅎ;
    어케 죽여요 징그럽게 -.-;

  17. 규니

    | 2008/07/09 11:03 | PERMALINK | EDIT |

    목재수입 이전부터 우리나라에 살던 곤충이고, 솔잎혹파리 하고 전혀 상관없습니다. 사는 나무 자체가 틀리고 솔잎 혹파리 자체로 이미 한종의 곤충으로 알락 하늘소가 매개한다는건 전혀 근거 없습니다.

  18. BlogIcon ilovepalgong

    | 2008/07/08 20:46 | PERMALINK | EDIT | REPLY |

    해충은 아닌것 같아요. 보기에는 하늘소랑 비슷하게 생겼는데요.
    어쨋든 잘 살려 보내주셨네요.
    어릴때 초등학교 뒷동산에서 하늘색 요런거
    많이 잡아서 채집망에 담아
    핀으로 꽂아 스티로폼에 많이 전시해
    선생님께 칭찬받았던 생각나네요.ㅎ

  19. BlogIcon Sun'A

    | 2008/07/08 23:03 | PERMALINK | EDIT |

    초등학교때 곤충채집한다고 채집망 들고 뛰댕기던 기억이 나네요.ㅎ
    편안한 밤 되세요 ~

  20. BlogIcon Fitzgerald

    | 2008/07/08 21:44 | PERMALINK | EDIT | REPLY |

    아하... 저 녀석 저두 초등학교때 많이 봤어요...
    갑자기 옛날생각이 나네요 ^^

  21. BlogIcon Sun'A

    | 2008/07/08 23:05 | PERMALINK | EDIT |

    저 쪼그만 하늘소가 옛 기억까지 끄집어 내주니.
    포스팅한 보람이 생깁니다 ^^
    편안한 밤 되세요~

  22. 조경천재

    | 2008/07/08 22:10 | PERMALINK | EDIT | REPLY |

    저녀석은 잡는 약도 없습니다. 우리나라 하늘소는 색깔이 갈색빛이 돌고 윤기가 덜 나는 편입니다. 저녀석은 외래종에 소나무에이즈를 옮기고 다니는 녀석이죠. 솔수염하늘소라고 칭하기도 하고.. 베스나 황소개구리처럼 같은 존재죠.사시는 곳이 어딘지 소나무들이 많이 걱정되네요 . (헌데 실제 소나무에이즈로 죽는 사례보다 깍지벌레나 응애류가 더 많은 문제인데 그런 벌레잡아먹기 위해 아파트로 날라 간듯

  23. BlogIcon Sun'A

    | 2008/07/08 23:07 | PERMALINK | EDIT |

    뒷산에 깍지벌레 때문에 소나무 무덤이 많아요;
    걱정입니다;;
    구청에서 더 이상 확산되지 못하게 수시로 무덤을 만들어요 -.-
    편안한 밤 되세요~

  24. 규니

    | 2008/07/09 10:58 | PERMALINK | EDIT |

    조경하시는분 아니죠?? 이녀석은 알락 하늘소이구요. 소나무재선충은 솔수염하늘소가 옮깁니다. 알락하늘소는 상수리나무 같은 활엽수에 살고요. 그리고 잡는 약 많습니다. 산림 방제 살충제로 죽습니다. 심지어 에푸~~킬라에도 죽어요. 목재 수입 전에도 자생하던 하늘소로 외래종 아닙니다. 그리고 중요한 거 한가지 하늘소는 육식 아닙니다. 응애류등을 잡아 먹다니 ㅡ.ㅡㅋ 다른 사람들 오해 할만한 글은 삼가시기를 바랍니다.

  25. BlogIcon Yujin

    | 2008/07/08 22:48 | PERMALINK | EDIT | REPLY |

    하하..재미있게 노시네요~
    귀여우세요...하늘소는 흰점을 가진 얼룩소이네요^^

  26. BlogIcon Sun'A

    | 2008/07/08 23:08 | PERMALINK | EDIT |

    유진님 반가워요~
    ㅎㅎ;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27. 알락하늘소

    | 2008/07/08 23:30 | PERMALINK | EDIT | REPLY |

    알락하늘소가 소나무에 해로운 곤충인건 처음 알았네요. 어릴 때 과천에 살았는데 여름만 되면 곤충 잡으러 정신없이 돌아다녔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그 때 알락하늘소도 꽤 많이 잡곤 했는데... 음

  28. 규니

    | 2008/07/09 10:51 | PERMALINK | EDIT |

    알락하늘소는 소나무 재선충과는 상관없습니다. 소나무 재선충은 솔수염 하늘소가 매개체입니다.

  29. 곤충사랑

    | 2008/07/09 00:47 | PERMALINK | EDIT | REPLY |

    알락하늘소 입니다. 리플에 오해를 많이 하시는 거 같은데 소나무랑 별로 관계없는 종이구요. 외래종도 아니예요. 우리나라에 하늘소 종류가 얼마나 많은데요. 주로 상수리나무같은 도토리 나는 나무를 갉아먹고 삽니다. 이정도가 해충이면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도 해충입니다;;
    병을 옮기는 것도 아니고 계체수가 많은 것도 아닌데 죽이다니요. ㅠㅠ 애정을 가져주세요. ^^

  30. difrion27

    | 2008/07/09 00:51 | PERMALINK | EDIT | REPLY |

    차를 마시며 느긋하게 인터넷을 즐기다가 깜짝 기절할 뻔 했습니다. 곤충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꽤 많은가 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지금까지도(올해28) 곤충이라면 악을 쓰며 도망간답니다. 세상에서 유일하게 부들부들 떨 정도로 무서워하는 생물. 저도 님처럼 곤충을 아무런 꺼리낌 없이 좋아해보고 싶습니다만, 저런게 만약 우리집 방충망에 붙어있는 것을 목격한다면...전 그날 이후 며칠을 밖에 나가 살겁니다.

  31. 알락하늘소

    | 2008/07/09 01:36 | PERMALINK | EDIT | REPLY |

    하늘소는 거의 대부분이 해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리 천연기념물이라 불리는 장수하늘소도 또한 해충이구요 하지만 장수하늘소의 경우는 개체수가 아주 적기때문에 보호하고있는겁니다.
    그렇다고 죽이지는 마세요 ^^

  32. 전지현

    | 2008/07/09 08:25 | PERMALINK | EDIT | REPLY |

    잘봤습니다~~~ 하늘소 등에 점박이가 막 있어서 궁금했는데..
    해충이라니 ㅠㅠ
    등이 뺸질뺸질한 하늘소 보고싶어요~~~ 유유 ㅋㅋ

  33. hyunjokoo

    | 2008/07/09 09:25 | PERMALINK | EDIT | REPLY |

    재선충이 문제가 안될 때부터 얘네들은 있었습니다. 제가 곤충 좋아해서 생물학과 (서울대) 갔다가 지금은 미국에서 식물로 박사학위중인데 (곤충 죽이기 싫어 식물로 전향), 모든 하늘소는 다 해충이라고 말 할 수 있지요. 애벌레가 나무를 파먹고 사니까.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해충 아닌 것은 얼마나 되겠습니까. 꿀벌조차도 사람을 쏘니 해충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저들의 존재로서 우리에게 푸근함을 주는 것 자체로 저는 만족합니다.

  34. 이철진

    | 2008/07/09 10:44 | PERMALINK | EDIT | REPLY |

    이거 하늘소 아닌데요 돌다람쥐라고 어릴때 불렀는데 하늘소는 아니예요

  35. 규니

    | 2008/07/09 10:49 | PERMALINK | EDIT | REPLY |

    알락하늘소이구요.
    한국 자생종입니다. 목재에 딸려 온것도 아니고 소내무 재선충병 하고는 전혀 별개의 곤충입니다. 해충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실질적인 피해는 애벌레 시기에 나무에 입힙니다. 검색으로 인해서 해충으로 분류되어 있는데 너무 구박은 하지마세요. 병 같은건 안 옮깁니다.
    그리고 몇몇 분들 소나무 에이즈라고 하시는데 재선충은 솔수염 하늘소라는다른 종이 옮기는 것이지 이녀석은 아닙니다.

  36. BlogIcon Sun'A

    | 2008/07/09 11:57 | PERMALINK | EDIT |

    그렇군요~
    갑자기 날아든 이녀석 덕분에 많은 지식을 얻게 됩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37. 자객

    | 2008/07/09 12:02 | PERMALINK | EDIT | REPLY |

    알락하늘소 맞습니다.
    하늘소의 여러종류중 하나인데 그중 아름답게 생겨서
    채집자들이 좋아합니다.

  38. 튜닝스네이크

    | 2008/07/09 12:44 | PERMALINK | EDIT | REPLY |

    안락하늘소가 맞네요...아주 흔하게 볼수있는 종이네요

  39. 부산준혁맘

    | 2008/07/09 12:50 | PERMALINK | EDIT | REPLY |

    저희집도 1층이라 넘 공감이 됩니다.
    님 마음이 곱네요...

  40. 궁금

    | 2008/07/09 13:10 | PERMALINK | EDIT | REPLY |

    솔수영 하늘소는 어떻게 생겨는지를

  41. 휘소

    | 2008/07/09 13:46 | PERMALINK | EDIT | REPLY |

    대부분의 하늘소들이 그러하듯, 알락하늘소가 존재하려면 애벌레 시기 도토리나무 줄기 갈아먹어야합니다.
    도토리나무에게는 해로운거 당연하구요. 알락하늘소를 자연에서 보려면 도토리나무의 희생이 있어야..
    해충의 기준을 어디로 두는지는 단지 인간의 필요에 의한거 아닐런지요?

  42. 모모

    | 2008/07/09 13:55 | PERMALINK | EDIT | REPLY |

    이거 우리 동네 많은데 너무 많아서 징그러운데..등에 주황색 점박이도 있고 저건 흰색이군요..징그럽던데...ㅡㅡ;;;;;;

  43. 나해충시러

    | 2008/07/09 14:00 | PERMALINK | EDIT | REPLY |

    해충입니다
    하늘소든 뭐든 나무를 갈가먹는 해충에 속하죠
    백과사전을 찾아보세요

  44. 바다군

    | 2008/07/09 15:49 | PERMALINK | EDIT | REPLY |

    해충을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생태계에서 순환적으로 나무먹고 자연그대로 살아가는건 해충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해충의 규정이라 할려면 인간에세 피해를 어느정도 줘야 해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벼나 산림에 큰 피해 또는 바퀴나 파리, 모기같이 인간의 음식이나 신체에 위해를 가하는 정도가 되야 해충이라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하늘소보고 다람쥐라 하는 사람이 있지를 않나.. 정말 인터넷은 잘못된 정보가 넘치는군요.. 다들 검색한번 해보시는 자기스스로의 정화능력을 기르시죠..

  45. 지나가다가..

    | 2008/07/09 18:39 | PERMALINK | EDIT | REPLY |

    자꾸 소나무얘기들 하시는데..
    딱정벌레목 하늘소과 알락하늘소구요 학명은 Anoplophora malasiaca
    유충과 성충모두 버드나무류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구요.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합니다.
    최근 아파트단지등에 조경용으로 심은 은단풍에 피해를 준다고 하는군요.

  46. 지나가다가..

    | 2008/07/09 18:44 | PERMALINK | EDIT | REPLY |

    더 자세히.. 아예 도감 내용을 옮기자면..
    몸빛깔은 검은색이고 광택이 있다. 앞가슴등 부분에 있는 2개의 무늬, 작은방패판과 딱지날개(굳은날개)에 흩어져 있는 무늬, 더듬이마디의 각 앞부분, 몸 아랫부분은 흰 털로 덮여 있다. 앞가슴 양쪽에는 뾰족한 돌기가 있으며, 더듬이는 몸보다 길어 수컷의 경우 더듬이가 몸길이의 2배에 가깝다.

    지대가 낮은 곳의 버드나무류 줄기에서 서식한다. 어른벌레는 늦은봄부터 가을까지 볼 수 있으며 특히 초여름에 개체수가 가장 많다. 어른벌레는 살아 있는 버드나무의 껍질을 먹으며, 대개 낮에 활동하지만 불빛에 모여들기도 한다. 암컷은 원줄기 밑동의 나무껍질을 물어 상처를 내고 그 속에 1개씩 알을 낳는다. 1마리가 보통 30∼90개의 알을 낳고 난기간은 10∼15일이다. 알은 타원형으로 긴 지름이 약 3.5mm에 이르며 황백색이다.

    애벌레는 몸길이 44∼47mm이고 납작한 원통형으로 머리는 갈색, 몸통은 유백색이다. 다음해 5월부터 번데기가 되며 번데기 기간은 20∼29일 정도이다. 애벌레는 버드나무나 플라타너스 등에 기생하여 처음에는 나무껍질 밑을, 나중에는 목질부분을 먹고 자라고, 뿌리 속까지 침입하는 경우도 있다. 다 자란 후에는 나무껍질 쪽으로 나와 체관을 가해한다. 침입한 구멍으로 배설물을 내보내므로 알아보기 쉬우며, 구멍 끝에서 번데기가 된다. 어른벌레가 되기까지 2년이 걸린다.

    어른벌레와 애벌레 모두 버드나무류를 비롯한 가로수의 해충으로, 나무가 쇠약해져 말라죽거나 바람이 불면 줄기가 부러지기도 한다. 또 잔가지의 수피를 고리 모양으로 갉아먹기 때문에 가지가 말라죽기도 한다. 최근에 아파트 단지에 조경용으로 심은 은단풍 등에 큰 피해를 준다.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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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야? 벌이야? 신기하네~

Posted 2008/06/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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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산에 가면 제일 먼저 들리는 곳이 조그만 고추밭입니다. 하루하루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는게 재밌습니다. 얼마나 컸을까? 꽃은 많이 피었나? 기대도 되고요.

오늘도 쪼그리고 앉아 둘러보는데 고추잎에 벌레 한마리가 앉아 있는게 보입니다. 얼핏보니 여왕벌 같습니다. 잘 빠진 날개, 노란 몸통에 까만 줄 영락없는 벌이었습니다.

그런데 머리쪽을 보니 기다란 목에 갈고리 모양의 앞다리, 커다란 눈과 세모꼴 머리, 앞쪽만 보면 완전 사마귀입니다. 첨 보는 곤충이라 하도 신기해서 이렇게도 찍어보고 가까이 가서도 찍어서 카메라에 담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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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뭘까? 나만 신기한걸까? 궁금해서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사마귀+벌'로 검색을 하니 대부분 사마귀와 벌을 소개하는 것이었는데 딱 한 포스트가 눈에 띕니다.

오~ 같은 녀석이 있군요. 사마귀붙이 일꺼라는 글이 보이네요. 다시한번 검색해보니 많은 글들이 검색되네요. 전 새로운 곤충을 발견한 줄알고 내심 기대했었는데 흔히 발견되는 곤충이었군요.-.-;

두산백과사전을 보면, 풀잠자리목 사마귀붙이과의 곤충으로 '사마귀붙이'라고 불리네요.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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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피오나2

    | 2008/06/04 11:24 | PERMALINK | EDIT | REPLY |

    햐!!~~~ 특이하게 생겼네요..

  2. BlogIcon Sun'A

    | 2008/06/04 11:29 | PERMALINK | EDIT |

    특이 하긴 하죠^^;
    피오나님 좋은 하루 되세요~

  3. BlogIcon 오드리햅번

    | 2008/06/04 13:53 | PERMALINK | EDIT | REPLY |

    저도 모르겠는데요.
    어릴때 시골에는 텃밭이 있었는데
    엄마는 무조건 가까이 가지 못하게 말렸는데
    도심에 살다보니 작은 풀한포기도 신기하더라구요.

    행복한 하루요.

  4. BlogIcon Sun'A

    | 2008/06/04 14:00 | PERMALINK | EDIT |

    도시에 살다보니 녹색만 보면 좋아라합니다.ㅎ;
    햅번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5. 혜원

    | 2008/06/04 17:30 | PERMALINK | EDIT | REPLY |

    오오 무지 신기하네요^^
    저런녀석은 처음봐요. 패션도 예사롭지 않네요.

  6. BlogIcon Sun'A

    | 2008/06/04 18:25 | PERMALINK | EDIT |

    사마귀는 징그러운데 이녀석은 쫌 귀엽죠.ㅎㅎ
    편안한 저녁 되세요~

  7. 구경꾼;

    | 2008/06/04 18:21 | PERMALINK | EDIT | REPLY |

    고놈 참 희한하게 생겨묵었네;

  8. BlogIcon Sun'A

    | 2008/06/04 18:26 | PERMALINK | EDIT |

    ^^;
    편안한 저녁 되세요~

  9. 찬규짱

    | 2008/06/05 03:30 | PERMALINK | EDIT | REPLY |

    잘보구 갑니다.저도 곤충은 대다부 보았지만 이건 솔직히 첨봐여.순간저도 돌연변이인가? ㅎㅎㅎ 벌이 사마귀랑 ??? ㅋㅋㅋ 순간 그런생각을...
    근데 앞다리가 퇴화된거처럼 보여여? 붙은거 같아여...
    머리와 목은[사마귀] 몸통과 날개는[잠자리 같내여] 그리구 꼬리와 색상
    은 벌이구여 참 신기한 놈이내여...아무튼 좋은 자료 올려주셔서 고마워요^^ 좋은 구경하구가여

  10. BlogIcon Sun'A

    | 2008/06/05 14:32 | PERMALINK | EDIT |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11. 반디

    | 2008/06/07 17:44 | PERMALINK | EDIT | REPLY |

    사마귀붙이 맞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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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에서 연인과 데이트를 즐길때 얼굴로 달려드는 불청객을 만난적이 있으신가요?
하천가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데 눈으로 콧구멍속으로 들어오는 작은 곤충을 보셧나요?
날파리떼 입니다. 손으로 휘저어도 도망가도 따라오는 아주 귀찮은 녀석들이죠.

저 작은 녀석들을 사진으로 찍어면 나올까하고 가지고 있던 디카로 찍어봤습니다.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법 잘찍혔죠?  먼지 같다고요? ㅎㅎ
클릭해 보세요. 조금 더 잘 보일껍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너무 빨리 움직여서 사진 찍기가 쉽지 않네요.

* 날파리 - '하루살이'의 방언(경남, 강원, 충청), 날아다니는 작은 곤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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