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명은 청문회를 지켜본 네티즌들이 지어준 애칭입니다. 조경태 의원은 '조포스'외에 '버력경태, 야단경태'로도 불리네요. 이영호 의원은 빠를 어조로 쏘아붙인다하여 '랩퍼영호'로 강기갑 의원은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마법사 캐릭터 '간달프'를 닮았다하여 '강달프'로 김우남 의원은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하다는 광고를 들어보이며 "경축이라고 쓰지그러냐!" 라고 비꼬아 '경축우남'이란 애칭을 얻게되었습니다.^^*
1988년 '국회 5공 청문회'에서 노무현 前 대통령은 故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 을 비롯 장세동 국가안전기획부 부장을 상대로 날카로운 질문과 정연한 논리, 거침없는 말투로 '청문회 스타'로 떠오른 바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20년후 노 前 대통령의 정책보좌역으로 정계에 입문한 '리틀 노무현'이라 불리는 통합민주당 조경태 의원이 '쇠고기 청문회'에서 일약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조포스 "장관 청문회 때부터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값싸고 질좋은 30개월 이상 쇠고기를 미국인과 미국교포들이 먹고 있는가"
정 장관 "선택에 따라 먹을 수도…"
조포스 "미국인 95% 이상은 20개월 이하의 쇠고기를 먹고 있다. 그런 것도 파악 못하는 사람이 무슨 장관 자리에 앉아 있느냐"
정 장관 "값싸고 질 좋은건 개인의 판단 문제라 생각된다”며 “미국인들도 먹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조포스 “미국인 95% 이상이 20개월 미만의 소고기를 먹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냐”
정 장관 " 4%는 수출하고 96%를 먹는다고 알고있다" "잘 파악해보겠다"
조포스 "장관이 질문에 답변도 못하는 장관이 무슨 장관의 자격이 있느냐" "오늘 이 자리가 끝나면 다들 사퇴하라"
조 의원은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향해 시종일관 날카로운 질문을 퍼부어 국민과 네티즌으로부터 수많은 격려의 글과 박수를 받았습니다. 새로운 '청문회 스타' 탄생이 순간이었습니다.
청문회를 보는 내내 정말 통쾌하고 속이 후련했습니다.
장관님 참으로 답답하고 한심합니다.
뭘 아는게 있어야 답변을 하죠 -.-;
보너스로 1988년 '국회 5공 청문회'에서 활약한 노간지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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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의 존재 이유를 보여준 청문회 삭제
2008/05/08 08:31TRACKBACK FROM 후회하지 않도록-5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예정된 국회 농수산위의 '미 쇠고기 청문회'는 열띤 질문 속에 아직도 채 마무리가 되지 않고 있다. 5월 6일 있었던 기자회견과는 달리 국회의원들의 질문은 특히나 야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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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블로그 청문회'를 보며... 삭제
2008/05/08 09:36TRACKBACK FROM 언제나 공사중!블로그를 왜 하는 걸까요? 블로그의 기본은 의사소통입니다. 그것도 매우 적극적인 의사소통이지요. 여기서 의사소통의 주체는 블로그의 주인과 방문자입니다. 푸른팔작지붕아래라는 청와대의 블로그에서 이번에 '블로그 청문회'라는 것을 시도하더군요. 물론 블로그라는 것이 누군지 모르는 이와 하는 의사소통이기에 엄청난 시간과 생각을 요구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이런 원칙을 만들어두기도 하지요. 그리고 이런 이벤트를 진행하다보면 위의 원칙만으로는 어려운 사항도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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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8 12:37TRACKBACK FROM 토토의 느낌표뜨락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는 여고생 딸이 아무말 없기에 무관심한 채로 넘어가려나 했더니만 드디어 오늘 저녁(5/7), 딸은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커느라고 그런지 무리해서 그런지 무릎 통증으로 인해서 물리치료를 받느라고 며칠째 야자를 하지 않는 딸의 이른 하교는 모처럼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을 조금씩 늘리고 있는 기쁨을 딸은 맛보고 있었다. 사회 뉴스에 관심이 많은 딸이 미국산 쇠고기로 말미암아 떠들썩한 의견들이 난무한 가운데 별다른 표현이 없기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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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링크해가겠습니다~
2008/05/08 14:23 [ ADDR : EDIT/ DEL : REPLY ]왜 이 두 가지의 영상을 보면서 1988년과 2008년과 별다른 차이를 못느끼고 있다는 저 자신에게 오히려 화가 나네요.. 어쩌면 제대로 대답도 못하고 있는 2008년 청문회의 장관 증인을 보니 측은하기까지 합니다. 역사가 후퇴하고 있다는 느낌에 참 서글픕니다. 극도의 분노를 오히려 차분한 어투와 조심스런 어휘 사용을 통해 설득력을 가지는 우리 노간지님의 포스틑 조의원님께서 조금 참고하시면 좋겠군요... 원래 질문의 요지가 아니라 질문자의 태도 자체를 물고 늘어지는 이해력이 딸리는 인간들이 주요 신문, 방송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스럽고 지혜롭게 질문의 강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2008/05/12 11:51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