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으로2010.10.05 16:20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사극 ‘동이’가 이제 3회분만 남겨놓고 있는데요. 57회에선 숙종이 동이를 내치는 듯한 행보를 보여 좀 황망했습니다. 역사를 떠나 숙종과 동이의 달달한 사랑이 좋았는데, 막판에 갑자기 궐밖 사가로 내보내고 동이의 측근들도 벼슬에서 물러나게 하는 등 숙종이 동이를 버리는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숙종의 대사기극이었지 뭐에요. 작가가 역사를 떡 주무르듯이 만들어 놓고는 막판에 와서 역사에 근거하여 마무리를 짓는 게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게 하기위한 장치였으며 여기엔 숙종의 대반전이 숨어있었습니다.

숙종은 임금으로서가 아닌 한 아이의 아비로 그 아이의 어미인 너에게 묻는다며, 연잉군을 보위에 올려야한다 그리 생각하지 않느냐고 합니다. 동이는 숙종의 물음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아무리 임금을 떠나서였다고 하지만, 엄청난 물음이었으니 말이에요. 연잉군을 보위에 올릴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이것은 역심을 품고 있다는 것이었으니까요. 동이는 전하의 뒤를 이어 보위에 오를 실 분은 세자저하이시라고 단호하게 대답을 합니다. 그리고 연잉군을 살리는 길도 군왕이 되는 길 뿐이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 합니다. 이는 세자가 후사를 보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부터 생각해둔 결심이었죠.


숙종은 두 아이 다 보위에 올려 모두를 살린다는 마음은 동이 너 다운 생각이라며, 먼저 밟고 서지 않으면 밟히는 궐에서 그런 마음이라... 오직 너 이기에 가능한 꿈이라 합니다. 그런데 숙종은 뜬금없이 왜 이런 질문을 한 것일까요? 궁금증은 잠시 후 풀어질 것입니다. 숙종은 모두를 물리치고 심각한 표정으로 동이와의 대화를 되새기고는 ‘이 나라의 보위을 이을 왕자는 결코 둘이 될 수가 없다’고 결론을 내리는 듯 보였습니다. 이 후 숙종은 모든 일정을 취소시키고 혼자 고민을 하기 시작합니다.

양쪽 진영은 숙종의 다음 행보가 어찌될까 숨을 죽이고 기다리는데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숙종의 결정에 따라 엄청난 파란이 일 것을 알고 있었으니까요. 드디어 칩거하던 숙종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숙종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중궁전이었습니다. 숙종이 무슨 얘기를 한 것이지는 알 수 없었지만, 중전의 반응으로 봐서 동이에게 무슨일이 생길 것을 예고했었습니다. 그리고는 편전회의를 소집한 숙종은 세자를 대동한 자리에서 중대한 발표를 하는데요. 

지금 궐에서 세자와 연잉군을 둘러싸고 중신들이 벌이는 싸움을 알고 있다며, 다음 보위를 이을 사람은 세자뿐이라고 단호하게 선포를 합니다. 세자의 자리를 흔들려는 그 어떠한 책동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양쪽 진영의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이었어요. 또 하나, 동이를 궐 밖 이현궁으로 출궁시키겠다고 공표를 합니다. 이는 세자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더 이상 궐내에서 권력싸움이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는 숙종의 단호한 의지처럼 보였습니다.


동이측은 갑작스런 숙종의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고 대책회의를 해보지만, 도저히 숙종의 마음을 알 수 없었습니다. 천사표 동이는 그저 기다리자고만 합니다. 한편 세자측 소론과 남인들은 쾌재를 부르는 가운데, 장무열만은 의심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역시 권력의 철새다운 장무열이었어요. 장무열은 수하들을 시켜 은밀히 동태를 살피라고 지시를 합니다. 궐내의 묘한 움직임을 간파한 장무열은 어떤 어명이 어디로 내려졌는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알아내라고 하죠.

과연 숙종은 역사대로 동이를 궐 밖으로 내보내는 것일까요. 모든 것을 지시한 숙종은 동이의 처소를 찾아갑니다. 그러고는 궐 밖 이현궁으로 동이를 데리고 가죠. 숙종은 여기가 앞으로 기거하게 될 것이라며 마음에 드냐고 묻습니다. 동이는 담담하게 둘러보고는 제가 지내기에 집이 너무 큰 거 같다고 하네요. 숙종은 이렇게 뻔뻔한 얼굴로 대하는 날 보면서 왜 아무것도 묻지도 않느냐고 묻는데요. 동이는 두렵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제가 짐작한 것보다 더 어렵고 무서운 말씀을 하실 것 같아서라고 하지요.

동이의 짐작대로 숙종은 엄청난 말을 내뱉습니다. “너는 이곳에 살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 건 너 혼자만이 아닐 것이다. 나 또한 너와 함께 이곳에 머물 것이다” 임금이 궐 밖에 나와 산다고 한 것이었어요. 이 말은 곧 왕위를 세자에게 넘겨 준 다는 것이었지요. 엄청난 폭탄발언이었습니다. 숙종의 꿈 또한 동이와 다르지 않았던 것이었어요. 숙종도 세자의 위질을 알고부터 후사를 생각하고 고민해 왔던 것이었어요. 결심을 하기 전 동이에게 물은 것도  자신의 결심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 그랬던 것입니다. 모두를 속인 숙종의 대반전이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세자와 연잉군을 모두 왕이 되게 하는 방법은 자신이 물러나야 가능한 것이었어요. 세자가 왕이 되어야 연잉군을 세제로 올릴 수 있었으니까요. 사랑하는 여인과 아이들의 위해 내린 파격적인 결정 그것은 선위였습니다. 동이의 꿈을 실현시켜주기 위해 왕위를 버리려는 숙종, 마치 국왕자리를 버리고 이혼녀 심프슨부인과 결혼한 영국의 윈저공을 보는 듯 했어요. 역사적으로 숙빈최씨가 연잉군 결혼후 사가에 지낸 것도, 세자에게 선위를 하려했던 것도 사실이고 이 후에도 숙종과 관계를 유지한 정황들도 있지만, 드라마처럼 숙종의 마음이 저랬다면 조선 최고의 로맨티스트가 아닐까 싶네요. 정말 매력적인 왕이 아닐 수 없습니다. ^^

하지만 숙종의 이 엄청난 계획이 성공할 지는 아직 알 수가 없습니다. 권력의 철새 병조참판 장무열이 숙종의 계획을 알아버린 것이었어요. 장무열은 숙종이 중국 사신을 비밀리에 만나기 위해 궐을 비운 사이 소론들과 인원왕후를 등에 업고 궐을 장악합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연잉군을 보위에 오를 수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지요. 인원이 동이를 찾아와 확인할게 있다고 하는 장면에서 57회가 끝이났는데요. 아마도 장무열에게 숙종의 계획을 들은 모양입니다. 당연히 뒤에는 동이가 있다고 생각한 것이겠지요.


과연 다음 회는 어떻게 전개될까요. 예고편을 보니 고립된 동이는 이 사실을 서용기에게 전하고 숙종이 분노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장무열의 계획은 무엇일까요. 설마 궐을 장악한 것이 동이와 연잉군을 제거하고 세자를 왕으로 세우자고 하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장무열은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 세자가 따르지 않을 것이고 인원도 동의하지 않을 것이니까요. 그렇다면 장무열의 진짜 계획은 무엇일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어찌되었던 다음 회에선 누군가 피를 보는 건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장무열이 될지, 동이의 서찰을 받은 서용기가 될지, 궐에 남은 차천수가 될지...

또한 숙종은 장무열을 처리하고 계획대로 세자에게 선위할 수 있을까요. 역사에는 1705년 10월 29일 병 때문에 세자에게 선위하겠다고 명을 내리고 신하들의 반대에 11월 2일 선위를 철회했다고 하는데, 드라마 ‘동이’ 에서는 어떻게 될지, 종영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급박하게 돌아가는 통에 정신이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은 확인 할 길은 기다림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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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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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드라마는 고대의 왕국에서의 생활에 대해이지만,이 영화는 여전히 나에게 재미 있지만. 많은 장면을 볼 때 저를 압도하는 아주 잘 재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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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왕국의 이야기는 관객이 드라마를 다음에 관심이있을 수 로맨틱 한 장면이 부여됩니다. 이 영화는 지루 아니었다하기 위해로 드라마의 장면이 너무 과도 매우 적절하고하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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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드라마의 주제는 매우 좋은 교육 영화를 감상 할 수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드라마를 통해 관객이 더는 매우 흥미로 지루하지 않고이 나라에 왕국의 역사를 포장하기 때문에 이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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