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으로2011.01.21 07:30

이번주 ‘싸인’은 한회 한회가 한편의 스릴러 영화처럼 섬뜩하고 흥미진진했습니다. 전광렬 박신양 김아중 등의 연기는 물론, 소름돋는 연출까지 한시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을 정도로 빠져들게 만들었습니다. 수사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최고의 드라마라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어요. 그런데 이렇게 재미있는 드라마에 한가지 흠이 있다면, 너무 친철하다는 것입니다. 

‘싸인’은 전개방식이 독특합니다. ‘싸인’의 메인 사건인 서윤형 사건부터 범인을 오래 감춰두지 않습니다. 극중에 스스로 범인을 밝혀놓고 긴장감 넘치는 에피소드를 만드는데요. 그래도 흥미롭긴 하지만, 너무 친절하게 밝힘으로서 시청자들에게 추리할 시간을 주지 않은 것이 흠이라면 흠이었어요. 이번주는 그나마 범인을 쉽게 드러내놓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너무 친절한 예고편이 긴장감을 떨어뜨린 것입니다. 그렇다고 다음회가 기다려지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 아껴둠으로서 더 기대감을 갖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예고편은 다음회에 대한 기대감을 최상으로 끌어 올리는 것이 목적이라면 목적인데, ‘싸인’은 친절하게도 주요 포인트를 알려줘 버립니다. 키포인트는 감추고 예고하면 더 기대를 할텐데 말이에요. 특히 다음주 예고편은 조금 허탈하기까지 했어요. 고다경이 연쇄살인범 차에 치이려는 위기의 순간 6회가 끝이 났는데요, 다음주 예고편에 고다경이 너무나 멀쩡히 상처하나 없이 살아있는 것입니다.  물론 연쇄살인범 사건이 종결되고 새로운 사건을 알려줌으로서 또 다른 기대감을 가지게 하려는 것이겠지만, 살짝 감추거나 아예 다음주 예고편을 하지 않는 것이 더 낮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사건현장에 뛰어든 부검의, 윤지훈과 고다경

뺑소니 사고를 위장한 연쇄살인범에게 희생당한 2구의 사체를 이명한과 윤지훈(박신양)이 부검을 하게되는데요. 윤지훈은 타살이라 하고 이명한은 단순 뺑소니 사고라고 합니다. 이명한(전광렬)은 참관한 차관에게 잘 보여 국과수 자금을 받으려는 목적으로 부검을 빠르게 종결한 것이었어요. 부검의로서 본분을 망각하고 정치적으로 죽은 사람을 이용한 것이었습니다. 죽은 사람의 마지막 유언을 들어주는 부검의로서 해서는 안 될 짓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똑같은 사건이 또 발생하는 바람에 연쇄살인에 초점이 맞춰졌고 국과수는 바빠졌습니다. 사망자들의 혈액에서 동일한 약품이 검출된다면 연쇄살인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되는것이었습니다. 하지만 1차 혈액검사에서 아무런 약품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이제 남은 혈액으로 한번의 검사밖에 할 수 없는 상황. 윤지훈은 검사를 중단시켜놓고 사건현장으로 향합니다. 먼저 현장에 가있던 고다경(김아중)이 언덕에서 굴러 떨어졌을 가능성을 제기했고 두 사람은 언덕위를 조사합니다. 


경찰들은 이런 초등수사도 안하고 부검의들이 현장조사를 하네요. 언덕위에서 버려진 집을 발견하고 조사를 하는 두 사람. 그곳은 동물을 사육하는 곳이었습니다. 윤지훈은 동물진정제쪽으로 검사를 하라고 지시를 합니다. 검사결과는 지훈의 예상대로 혈액에서 동일한 동물진정제가 나온 것입니다. 확실한 연쇄살인 증거가 나온 것이었어요. 그 시각 국과수 본원에서도 혈액검사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그곳에서도 동일한 약품이 검출됩니다. 이명한은 자신의 부검실수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건현장을 더 조사하던 고다경은 건물 뒤편에서 버려진 트럭을 발견하고 윤지훈에게 전화를 거는 순간 인기척에 모골이 송연해집니다. 그때 다경의 어깨를 집는 손. 다경은 소르라치게 놀라 건물안으로 도망을 가고 뒤쫓아 오는 검은 그림자. 더 이상 도망 갈곳이 없는 막다른 곳에 넘어진 다경은 “오지마”라고 소리치는데요. 그 순간 문을 박차고 들어오는 윤지훈, 검은 그림자를 무지막지하게 때려 눕힙니다. 그때서야 소리치는 검은 그림자. 그림자는 최이한 형사였어요. 진즉에 말했으면 안 맞았지... 그리고 무슨 형사가 싸움도 못해 --;


서로 범인인줄 알고 쫓고 도망간 것이었어요. 나참! 그런데 최이한과 고다경이 예기도중 최이한이 다경의 어깨를 짚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순간 소름이 쫙 끼칩니다. 손을 짚은 사람은 연쇄살인범이었어요. 정말 납량특집이 따로 없었어요. 그 와중에도 다경은 자신의 어깨를 짚은 사람의 손이 오른손이라는 것과 시계를 봤습니다. 오른손에 시계를 찾으니 범인은 왼손잡이라 추측을 하고 윤지훈에게 이야기 합니다. 
 
|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고다경

이명한은 자신이 실수를 인정하고 윤지훈에게 이번사건을 맏기는데요. 현장에서 나온 유골이나 피살당한 사체의 골절부위가 모두 오른팔에 난 것을 확인하고 범인은 왼손이라고 확신하는데, 그때 마지막으로 살해당한 여학생의 핸드폰 메모리가 복원되고 그 속에서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나옵니다. 사진을 본 윤지훈은 소스라치고 놀라고 마는데요. 범인을 몇시간전에 본 얼굴이었기 때문이었어요. 범인은 다경을 국과수에 데려다 주고 다시 태우고 간 운전사였던 것입니다. 


순진하게 보였던 운전사가 범인 일 것이라는 암시는 그 전에 몇 번이나 줬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막상 범인이라고 밝혀지니 더 오싹하더군요. 지훈은 다경에게 전화를 걸어 소리내지 말고 듣기만 하라고 합니다. 바로 옆에 운전하는 사람이 범인이라고 말하는 순간, 다경을 바라보는 범인. 다경이 겁에 질려 범인을 바라보는데 소름끼치게 웃는 연쇄살인마. 둔기로 다경의 머릴 내리칩니다. 연쇄살인마 연기에 파스타에서 막내로 나왔던 최재환이 연기했는데요. 정말 사이코 패스처름 실감나더군요. ‘안녕’하며 씨익 웃는 장면에서 제대로 소름 돋았습니다.  

한편 최이한은 연쇄방화범을 쫓던 중 방화장소가 한곳을 중심으로 일어난 것을 알고 그곳을 방문하는데요. 그곳은 연쇄살인의 희생자중의 한명인 유현주의 집이었습니다. 이한은 유현주의 어머니로부터 고등학교때부터 딸을 괴롭혔던 안수현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안수현은 최이한이 익히 잘 알던 사람이었어요. 방화범 용의자로 잡았다가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던 안수현. 그보다 오늘 서울로 올라올 때 안수현의 차를 타고 올라왔었죠. 안수현의 자동차 추적이 시작되고, 범행수법으로 보아 고다경의 목숨이 경각에 달렸다는 것은 윤지훈도 최이한도 알고 있었습니다.

| 사이코패스의 진수를 보여준 최재환

다경이 눈을 뜬 곳은 버려진 창고. 손이 묶인 채 바닥에 버려져있었습니다. 겨우 일어나 앉는 순간. 안수현이 들어오며 순진한 얼굴로 다가옵니다. 그게 더 무섭더군요. 범인은 내 취향은 아니지만 어쩌겠냐며, 뛸 수 있겠냐고 묻습니다. 걸어서 도망가는 거 재미없다고 하는데요. 그것은 도망가는 사람을 죽여야 재미있다는 뜻이었어요. 다경이 재미로 그랬냐고 하자. 당연한 듯 마지막에 죽인애가 젤 재미없었다며, 도망가래니까 울기만해서 짜증나서 죽였다고 담담하게 이야기하는데 정말 소름끼치네요.


다경은 어린애가 무슨 잘못있다고 죽였냐며 꼭 댓가를 치루게 하겠다며 소리칩니다. 범인은 너도 다른애들처럼 미친 듯이 살려고 애쓰다가 죽을 것이라며, 다경에게 다가오는데 묶여진 손을 푼 다경이 돌로 범인의 머릴 치고 달아납니다. 그시각 윤지훈은 “제발 살아만 있어달라며...” 직접 다경을 찾아 내려옵니다. 다경은 무작정 밖으로 나와 달리는데, 눈을 번뜩이며 트럭을 몰고 뒤쫓는 연쇄살인범. 다경에게 전속력으로 돌진하는 절대절명의 순간에서 6회가 끝이 났습니다. 과연 다경은 어떻게 될까요. 화면상으로는 피할 시간조차 없었는데 말이에요.

그런데 이어지는 예고편에서 다경은 너무도 생생한 모습으로 다음 사건조사를 위해 윤지훈과 일본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어요. 그러니 다경은 트럭에 부딪히려는 절대절명의 위기를 모면했다는 것이죠. 물론 우리는 다경이 주인공이니 죽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놓고 예고편에서 보여주니 가슴 조마조마하며 봤던 것이 한순간에 무너져 버린 것입니다. 차라리 이럴 땐 예고편을 보여주지 않는 것이 좋으련만... 이럴 땐 불친절해도 되는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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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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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니 캐릭터의 다양한 연주 예술가가 용이합니다. 제 생각에는, 작가는 그가 영화에서 캐릭터를 재생되도록 잘 장악하지 못하는 경우 것은 최대한도 없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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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드라마는 종종 TV에서 재생하면 팬을 많이 가지고있다. 내 생각에, 그것은 관객이 즐겁게하고 드라마에 존재 비슷한 상황 발생 때 더 나은 학습 느낄 수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2012.10.22 18: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라디오에 광고를 게재 이야기는 입에서 입으로 메시지를 전파 할 수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논의 할 중요한 일이있을 때 나는 종종 지역 라디오 방송국에 연락을하고 있습니다.

    2013.02.02 21: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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